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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9월이 되었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주 투자가 다시 스멀스멀 키워드로 올라오고 있다. 나 또한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 최근 상장된 월배당 ETF가 상당히 많고 머리쓰고 공부를 많이 하지 않고도 매월 꼬박꼬박 들어오는 배당금(분배금) 받는 재미로 소액씩 해보는 것도 괜찮으니 몇가지 ETF 들을 같이 알아보자.
1.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 신한 금융투자에서 출시한 월배당 ETF로 한국형 SCHD로 불리고 있으며 꾸준히 높은 배당을 주고 적당한 성장성을 갖고 있는 기업을 모아 투자하는 ETF 이다. 미래에셋과 한국투자증권에서 발행한 거의 흡사한 ETF가 있다.
- 3개의 ETF모두 월배당율은 0.3%를 약간 넘어서는 정도로 지급되고 있고 연으로 환산하면 3% 후반의 배당율이므로 상당히 높은 배당을 잘 유지하고 있음을 알수있다.
- 총비용은 각각 조금씩의 차이는 있지만 장기간으로 보았을 때는 꽤 차이가 날 수도 있겠다. 하지만 3개의 ETF 발생사에서 계속 경쟁을 하는 상황으로 전반적으로 낮은 총보수율이 잘 유지 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겠다.
2.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 위 ETF는 미국나스닥100 종목의 지수를 기준으로 구성한 ETF에 커버드콜이라는 전략을 활용하여 추가적인 수입을 창출하여 분배금을 증가시킨 특수한 상품이다.
- 커버드콜 전략은 주식과 옵션을 동시에 거래하는 것으로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콜옵션을 다소 비싼 가격에 팔이 위험을 안정적으로 피하는 방식이라고 볼수 있겠다.
- 자산의 빠른 상승이 계속되는 경우 상승이 일부 제한되는 경향을 갖지만, 자산이 하향하는 경우 손실의 일부를 콜옵션을 판 가격을 활용하여 만회할 수 있다.
- 꾸준히 높은 분배금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고 월 1%에 가까운 분배금을 나눠주고 있고 어느 정도는 안정적인 모습을 현재까지 보여주고 있다.
- 연기준으로는 12%에 가까운 배당금을 주기 때문에 매월마다 분배금을 계속해서 재투자를 한다면 매월 1% 복리효과를 계속적으로 만들수 있다.
- 1%의 복리효과가 별로 채감에 와닫지 않을 수 있지만 직접 계산기를 두드려 보자...... 6년이 되기 전에 2배의 원금을 불릴 수 있을 정도의 무서운 비율임을 알 수 있다. 직접 계산기로 두드려 보기를 바란다. 1.01(1%)를 반복해서 1개월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곱해보면 70번에 2배를 넘어선다. (물론 원금이 떨어지지 않아야 한다는 보장이 필요하다.)
3. tiger 미국배당 + 7%
- 이 ETF는 위의 1번 ETF와 2번 ETF를 적정한 비율로 조합해둔 상품으로 미국배당기업들을 기준으로 적정한 배당을 주고 적당한 성장성을 갖고 있는 성향을 갖고 있으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특정비율만큼 섞어서 분배금 또한 충분히 줄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 연기준 10% 가까운 분배금을 기준으로 만들어 졌으면 조금이지만 성장성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1, 2번의 두 ETF를 섞어서 사는 듯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겠다.
- tiger 미국배당 + 3% 상품도 있어서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에 조금더 가깝게 설계되어 있어 조금더 작은 분배금, 조금더 좋은 성장성을 보여준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 잘 선택해 보면 좋겠다.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월배당에 인기있는 배당성장,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3가지 형식의 ETF에 대해 소개해 보았다. 개별주식을 투자하는 것도 좋지만 위험부담이 크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개인투자자의 입장에서 개별주식이 반드시 오를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기도 어렵고 내 선택이 맞다고 하더라도 손절은 어렵고 수익을 길게 가져갈 수 있는 사자의 심장을 갖고 있는 투자자는 흔치 않다. 그러므로 위와 같은 분배금을 위주로 매달 수익성을 눈에 보이게 해주는 ETF는 매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며 분배금을 특성상 주식계좌에 들어올 때 세금을 제외하고 들어오기 때문에 분배금 위주의 투자는 당장 쓸것이 아니라면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절세효과를 누리면서 복리를 쌓아가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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